게으른 고양이의 부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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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7년인가, 2006년 말인가에 들어왔던 루피시아가 문을 닫는단다. 이미 홍차까페에서는 사재기 바람이 불었고 나도 이번 월요일에 다녀왔다. 기문과 랍상, 떼오레와 쇼레마론을 사고는 돌아오는데, 왜 이리 허하던지. 여름이 지나고 지난 해에 중독되다 시피한 커피로부터 벗어나 이제 막 홍차로 다시 눈 돌렸는데, 루피시아 홈페이지 들어갔을 때 부터 차 종류가 적어서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싶었지만, 엔고를 너무나도 잘 이해하지만, 그래도 참 마음이 씁쓸하더라. 니나스도 홍차까페를 들르지 않던 사이에, 지난 여름에 철수 했다던가. 내가 맛 못 본 기문은! 떼쉴라륀은! 이라며 뒤늦게 외쳤지만, 니나스 홈피 들어가봐도 거의 휴업이라더라. 남아있는 홍차브랜드가 너무 감사할 뿐. 앞으로 해외구매는 당분간 뒤로 놔두고, 국내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에나 집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도 꽤 괜찬은 브랜드들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까.
  올해에 니나스와 루피시아의 철수를 한꺼번에 겪으니, 헤로게이트와 아마드를 같이 수입하는 삼주실업이 새삼 대단해보이더라. 수익은 정녕 나시는 겁니까? 

2. 홍녹에 들어가서 뭐가 빠지고 뭐가 새로 들어왔다는 것은 느낌으로만 알았는데, 뭐가 빠졌는지 최근에서야 보이더라. 임프라와 니나스가 빠졌는데, 임프라는 왜 없지? 오페 가니 임프라 시음기 올리는 곳에 헤븐스란 브랜드는 또 뭐야? 자회산가? 아니, 자(子)브랜드인가? 아님 개명했나? 신세계가면 있는건가? 오랜만에 정보를 받고 있자니 뭐가 뭔지 모르겠다.

3. 마트 가스 우유를 사왔다. 킴스 마트 표 우유인데 1L에 1500원. 다른 브랜드들이 2000원대 인데 이것만 싸서 가난한 자취생의 신분인지라 사왔는데 맛이 있을려나. 이걸로 밀크티를 해 먹을껀데, 포트넘앤메이슨의 얼그레이 클래식으로 해볼까 생각중인데 오페를 뒤져도 -_- 시음기가 진짜 많이 없어. 겨우 하나 찾았다.  레이디 그레이나 다른 브랜드 얼그레이 밀크티는 차고 넘치는데. 비싼 차라서 그런가?? 밀크티 해 먹으면 미안한 차라서 그런가. 근데 내 포트넘 얼그레이클래식은 상미기간이 1년은 훌쩍 넘었잖아? 괜찮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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